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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 근막 안면거상의 허상 (스마스는없다?) : 논문리뷰 (1)

 

SMAS 근막 안면거상의 허상 (스마스는 없다?) : 논문 리뷰 (1)

 

안면거상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라고 하면

한번쯤은 다루고 넘어가야 하는 주제가

바로 SMAS,  스마스 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근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용어입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갈고리 같은것으로 당겨지고 있는 부분이죠)

 

이미 안면거상( facelift, rhytidectomy) 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보신 분들 이라면

거의 대부분은 알고 있는 용어일 거예요.

 

거의 모든 안면거상에 대한

학술적 영상, 컨텐츠 들이 다루는 부분이

 

1.SMAS ( 근막으로 지칭하나 정확히는 근막은 아닌..)

 

2.유지인대 ( retaining ligament)

 

이 두가지니까요.

 

(여기서는

편의상 SMAS = 스마스 = 근막으로

지칭하도록 하겠습니다.)

 

SMAS / 스마스/ 근막으로 불리는

이 어려운 단어가 유행하고 나서부터는

사실 대부분의 수술자들이

이 스마스를 조작하는 것이

수술자의 실력에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마케팅을 많이 했습니다.

 

 

보통 수술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나머지 인체에서 분리해 내는 과정을

“박리한다” 라고 말하는 데요.

(가령, 눈을 또렷하게 뜨는 눈매교정술을 위해서는 눈뜨는 근육, 건막에 해당되는

부분을 박리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사용되는 단어예요.)

 

(이런식으로, 조작하기 위해 분리하는걸 ‘박리한다’ 라고 표현합니다.)

 

아무튼,

스마스를 박리해 낼수 있으면

실력이 있는 외과의,

 

스마스를 박리해 내지 못하면

실력이 없는 외과의.

 

이런 식의 홍보가

어떤 병원이든 대부분의 마케팅을 차지하고 있는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안면거상술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최초의 목표는

SMAS 층을 제대로 박리 하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모든 안면거상 환자 분들에게서 소위 SMAS 를 박리 하는 것에 집중을 했어요.

 

그 과정도 길고 길었지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결론적으로

아주 어려운 조건에서도

SMAS 를 박리 해 내는 실력은 갖추게 되었습니다..만

수술을 하면 할수록,

교과서와는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일단,  SMAS 라고 부르는 부위가

사람마다 너무 달랐습니다.

 

SMAS  라고 부를 만한 질긴 구조가

있는 분도 있지만,

 

그냥 얇은 지방층 정도로

툭툭 끊어지는 힘없는 조직인 분들도

분명히 있었어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우리가 효과를 봐야하는,

팔자주름, 심술보 등이 있는

얼굴 앞면에 가까이 갈수록

이 현상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질긴 근막의 형태가 점점 없어지고,

말랑말랑한 지방층만 남아있는데,

수술적으로 근막을 분리를 해내야 하니,

억지로 스마스 라고 부를 만한 부분을

명목삼아 얇게 하나 저며 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마치 우리가

소고기나 부채살을 손질할때,

구워먹으면 너무 질겨서 발라내고 먹는,

 

단단하고, 씹어도 잘 안끊어지는

뚜렷한 질긴 근막을 기대하고

수술을 들어갔지만

실제로는

삼겹살의 하얀 비계 부분처럼,

딱 정확한 경계가 있지도 않고,

힘을 주면 너덜너덜 찢어져 버리고, 구멍나버리는

지방덩어리 조직에 가까웠던 적이 많았어요.

 

원래 SMAS (근막) 를

이용한 안면거상의 컨셉의 중요성은,

SMAS 근막의

질긴 특성을 이용한다는 데 있어요.

 

근막을 분리하고,

그 근막을 잡아당겨 고정하면

이 질긴 근막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얼굴 앞쪽의

팔자주름, 심부볼, 심술보 등의 처짐을

버텨주니,

효과적으로 처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거거든요.

 

근데 질긴 근막이 이렇게 얇고 약하거나,

 

간혹가다가는 아예 없으면 어떡하죠?

 

 

그렇게 조심조심 분리한 약한 근막을

충분히 당겨서 고정해도,

 

장기적 경과에서는 얼굴 처짐이

재발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부분은 이전에 한번 적은적이 있었죠,

얼굴은 당기면 안된다 연결이 됩니다)

 

6개월, 1년 정도의 경과를 보면

수술 결과가 아쉬운 경우들이 발생을 한거죠.

 

분명히

그 어렵다고 하는 smas 구조를

교과서처럼,

혹은 교과서 보다 더 깔끔하게

충분히 박리를 해낸 케이스들도

그런 결과가 가끔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다음글에 이어가 보겠습니다

 

 

읽을 만 하신가요?

아주 길고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면

 

정상입니다 (하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비밀댓글로 문의해주시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